원래는 좋은 분 만나면 그때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요. 긴 연휴동안 후기 하나 남겨도 되겠다 싶은 마음에 글을 씁니다.ㅎㅎ 주위에서 소개를 받아도 내 인연이 아닌 것 같을 때 참 난감하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소개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 것도 어렵고.
그래서 만나컴퍼니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연애가 끝이 나고나서 다시 좋은 사람을 만나려하니 알게 모르게 이것 저것 따지게 되는 것 같아요..ㅜㅜ 그래서 마음 여는게 참 쉽지도 않고,
'이 사람은 계속 알아가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 분을 아직 못만났네요.
만나컴퍼니를 시작 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한 분 만나 뵙고 왔어요. 호감건 파악으로 저를 선택해 준 남자분을 뵙긴 했는데 인연이 아니었네요. 음 처음에 저는 주체건/ 호감건을 나눠 진행하는것 보다는 양쪽에 동시 소개가 되고 서로 선택해야 되는게 아닌가 그런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각자가 바라는 점들이 다른데 중간에서 소개해주시기에 절충점을 찾기가 참 쉽지 않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네요.
아직 소개 기회들이 남아있는데요. 생각보다는 쉽진 않은 것 같아요. 저는 호감건으로 먼저 표해주는 분이 더 관심이 가던데.. 그런 분이 마음에 들어 좋은 만남으로이어진다면 진짜 인연이겠죠ㅎ. 반대로 제가 선택한 분과 마음이 통해 좋은 만남이 이루어져도 마찬가지일테구요. 하지만 대부분 신중하실테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 서로에게 확신이 생기는건 참 쉽지 않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만나컴퍼니로 진중한 소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 보는 안목도 더 기르고, 나 자신도 가꾸면서 그렇게 진행할까 생각합니다. 의문이 생길때마다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수도권담당 상담사님ㅎㅎ 가장 연락이 자주 닿는 분인데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소개 부탁드려요ㅎ 다음엔 행복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