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난 남친에게 일방적으로 이별당한후에
두달간 마음이 너무 아파서 지인들이 해준다는 소개팅도
마다하고 집,회사만 오가는 생활만 하다가 인스타 에서 만나컴퍼니를 알게 되어서
가입을 했습니다. 걱정반 설렘반 온라인에서 이상한 사람들 나온다고 뉴스에서
많이 봤고 아는 지인도 피해를 본적이 있다고 해서 내가 설마 이런걸 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매니저님이 톡으로 먼저 인사를 하시는데 그때부터 답변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돈은 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 생각부터 먼저 들더라구요 첫 대화부터
긴 상담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비싼것 일부러 구입했거든요.. 진상소린 안들을려고요 ..
그런데 너무 제 상태를 잘알고 있는거에요 정말 사람 꿰뚫어보는줄....
천천히 찾아봅시다 라는 말에 이거 먹튀 하는것 아닐까 라는 생각에 기다려나 보자 싶어서
기다리니 프로필이 오더군요 그리고 저 만나보고 싶다는 분들도.. 솔직히 첨엔 죄다 맘에 안들었습니다.. 여기 후기 다 읽어보고 저도 가입했는데 저도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매니저님한테 조금씩조금식 제 요구사항을 말해보았습니다. 그러니 어느부분은 냉철하게 어느부분은 화사한 말씀으로 답변해주더군요 ,
이게 벌써 4달전이네요 ^^ 지금은 엄청 꽃미남은 아니지만 저한테 먼저 물어봐주고
먼저 대화해주는 분을 여기에서 만났습니다. ^^ 이제서야 후기쓴다고 약속 한것
생각이 나서요 오늘 친구 결혼식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글을 남겨보아요 ^^
지금도 매니저 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이나네요 과거의 답은 현재 라고
그러니 과거에 얽매이지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저한테 다시 한번 설렘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마워요 ㅎ